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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근본 읎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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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개그튼 색귀덜이 예약을 받더라

지난 번에 머리 좀 자르러 갔넌데 

내 가는 미용실이 쉬넌 날도 아인데 문을 닫았더라꼬

근처에 보니까 미용실 있길래 문 열꼬 보이까

사람 아무도 없어. 머리 자르러 왔다 했넌데

지들 예약만 받넌다꼬 예약 안 했다꼬 안 잘라주더라

지들이 은제부터 고급 레스토랑식으로 운영을 했다꼬

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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