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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3승 2패 3.0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원정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홈 강점은 확실한 투수고 지난 시즌 대비 타구 허용 내용이 매우 좋아졌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애런 놀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문제가 서서히 도마 위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장타가 아예 터지지 않으면 답이 없는 타선이라는 이야기.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클러치 상황에서 더 잘 던져줘야 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크리스 배싯(2승 2패 5.4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이제야 조금씩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 야간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배럴 비율이 무려 3%로 대단히 낮고 하드 히트도 32.7%라는 점은 언제 호투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슬리틀러의 제구난을 틈타 단 1점에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이 안되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원정에서 이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등판과 동시에 무려 6실점을 허용한 루 트리비노는 아무래도 재기가 어려울것 같다.

볼티모어의 주말 시리즈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문제는 그와 동시에 샌디 알칸타라를 만난다는 것. 강속구에 약한 팀 타선 특성상 알칸타라 상대 고전은 확정적이다. 그러나 마이애미 타선 역시 전날 놀라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하지만 놀라와 배싯은 조금 스타일이 크게 다르기도 하고 볼티모어의 강속구 울렁증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예상 승리팀 : 마이애미 말린스
승1패 : 1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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